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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art

재미있는 서양미술사 20세기 추상 표현주의 -마크 로스코와 잭슨폴록

by Salon de arte 202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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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행했던 추상주의 / 추상 표현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ㅎㅎ 

 

추상화는 미술에서도 많이 보이는 표현기법 중 하나인데요, 추상주의는 바로 미국의 뉴욕에서 탄생한

새로운 20세기 미술사중 하나입니다. 

2차 세계대전은 대부분의 나라가 전쟁을 했던 암울한 시기중 하나이기도 하죠.

이 당시 많은 아티스트들이 뉴욕으로 건너와 작품활동을 시작했는데, 그래서 20세기 후반의 유명한 작품들은 

뉴욕에서 많이 탄생했답니다. 

 

당시의 그 비극적인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추상주의가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추상화는 초현실적인 아이디어에서 비롯해 선이나 붓의 자국 또는 색으로 표현되기도 했습니다. 

요즘의 추상화도 20세기의 추상화와 거의 다른점이 없죠 ?ㅎㅎ 

 

추상주의 하면 가장 유명한 화가들은 바로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 인데요 

이 화가들의 작품을 살펴보면 참 재미있는 추상주의 그림들이 많이 있답니다. 

blue poles 1952, Jackson Pollock 출처 :https://www.jackson-pollock.org

이 잭슨 폴록의 그림은 물감을 부어 추상적인 표현을 하는 작품들로 굉장히 유명하죠 ㅎㅎ 

위의 그림을 보면 형태는 알 수없지만 뭔가 강렬한 표현이 느껴지는 작품이에요. 원래의 잭슨폴록은 자신의 그림에 타이틀을 부여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래의 이 작품의 제목은 number 11이었는데 , 후에 그림이 팔리면서 새로운 타이틀인 blue poles라는 제목이 붙었다고 해요.

 

이렇게 잭슨폴록을 시작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이 추상주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데 이때 잭슨 폴록이 활용했던 기법으로는 물감을 부어서 추상적 표현을 만든다거나 큰 붓을 이용해 붓의 자국으로 표현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쓰였는데, 이 기법을 action painting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잭슨 폴록 다음으로 유명한 추상화 작가의 그림을 보면 붓의 자국을 이용한 기법을 볼 수있는데 

바로 윌렘 데 쿠닝이라는 네덜란드 태생 작가의 그림이랍니다. 

추상주의 시대에서는 여러가지 감정이나 상황들을 형태없이 표현하는 것이 가장 특징인데  윌렘 데 쿠닝의 그림은 

잭슨 폴록과는 또다른 느낌의 추상기법을 볼 수있답니다 .

 

willem de kooing, woman 1, 출처 : MOMA

이 그림은 사실 193CM X 147CM의 굉장히 거대한 그림인데요, 이런 큰 캔버스에 여성의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잭슨 폴록의 그림과 비교해서는 굉장히 컬러플한 색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기도 한데요,  그림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 굉장히 강렬하지 않나요 ? ㅎㅎ 특히 큰눈 표현이 굉장히 

압도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 추상적 그림이랍니다. 

 

또다른 추상주의 표현기법으로는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마크 로스코의 그림과 같이 색상으로만 표현되어진 작품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크 로스코의 그림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죠 ?

이러한 추상주의 표현은 그만큼 색채가 주는 감정적인 표현을 잘 풀어낸 기법이기도 합니다.

 

 

Orange and Red on Red/green and maroon 출처: http://www.markrothko.org

 마크 로스코의 그림은 사실 추상화이기 때문에 그렇다할만한 제목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독특하게도 색상의 이름으로 

그림의 타이틀이 결정되어지게 되었죠. 사실 추상주의는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표현기법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더 어려운 그림들일 수도 있답니다. 

그럼에도 마크 로스코의 그림은 간결하지만 그안에서 느껴지는 강렬함들이 잘 느껴지는 추상화라고 할 수있겠어요 

원래 이 그림들은 작은 사이즈가 아닌 가로 세로 180CM 정도의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들인데, 실제로 보면 

압도적인 색채에  많은 사람들이 느끼듯이 뭔가가 강렬하게 느껴질만한 작품들입니다. 

 

이렇게 추상주의 탄생은 여태까지의 서양미술사에서 또한번 파격적인 영향을 주게되는데요, 

사실 표현주의때부터 깨져나오던 여러가지 예술 기법들이 이렇게 추상주의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죠. 이렇게 20세기에는 더 많은 표현들 더많은 다양한 미술 기법들이 탄생하고, 오늘날의 예술 기법들에도 영향을 미친 예술사조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인류에게는 가혹한 시대이기도 했지만 이러한 환경이 새로운 예술기법을 

탄생시켰다는 것도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신기한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ㅎㅎ. 

 

다음에는 팝아트에 대한 내용을 가져와 볼게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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