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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패션코디

디지털 패션위크 모스키노의 기발한 패션쇼 S/S 2021 fashion show

by Salon de arte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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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한 아이템들과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브랜드 모스키노! 

모스키노의 패션쇼는 항상 동화속으로 들어간 것같은 느낌이죠 ㅎㅎ 

 

모스키노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로 프란소 모스키노라는 디자이너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세운 브랜드 입니다. 모스키노가 세상을 떠나고 나서는 그의 어시스턴드였던 로셀라 자르니가 그 뒤를 이어 2013년까지 수장으로 지내다 2014년부터는 제레미 스캇이 그 뒤를 이어 지금까지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패션쇼들은 돌체앤가바나 그리고 샤넬 모스키노였는데 

최근 코로나때문에 전세계적으로 패션위크가 줄줄이 취소가 되었죠 ㅠㅠ 

요즘엔 전세계적인 팬데믹 때문에 모든 것들이 새롭게 디지털시대에 맞춰서 변화하는 것 같아요.

대부분의 패션위크는 이제 온라인 유투브로 감상할 수 있네요 ㅎㅎㅎ

 

 

이런 혼돈의 카오스 같은 시대에 모스키노가 정말 독특한 패션쇼를 탄생시켰답니다.

역시 제레미 스캇의 이 키치한 감성이 녹아들어가 있는  S/S 2021 패션쇼였는데요.

 

 

출처 :모스키노 youtube 캡쳐

 

모스키노의 패션쇼는 제레미스캇의 리얼등장으로 시작을 합니다. 

자신을 닮은 인형까지 만들어 자신을 대신해 인형나라로 출발합니다.

자세히 보면 인형의 디테일들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출처 :모스키노 youtube 캡쳐

 

원래 패션위크가 시작이되면 이번 패션쇼에는 누가누가 앞에 무엇을 입고 앉아있는가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도 할 수있을만큼 항상 이 프론트라인은 핫한 셀럽들이 앉는 자리죠. 

가끔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프론트라인에서 앉아 있는 모습을 볼 수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코로나 때문에 그런 모습은 당분간 볼 수없을 듯하네요 ㅠㅠ 

 

 

 

암튼 위사진에 보면 눈에 띄는 한사람이 있는데 ㅋㅋ 바로 유명한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가 등장합니다. 

(사실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 분은 워낙에 유명한 사람이니까 바로 알겠더라구요)

이렇게 정교하게 인형들을 다 제작해서 패션쇼를 하다니... 진짜 대단한 발상이아닌가요 ㅋㅋㅋ

 

 

 

출처 :모스키노 youtube 캡쳐

 

얼핏 보면 진짜로 패션위크가 일어나는 현장같은 느낌이에요 

물론 좀더 프라이빗한 귀족들이 오뜨꾸띄르를 구경하는 한 장면 같은 연출이 일어났는데 

앉아 있는 관객들의 디테일 또한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

 

진짜 어떻게 이런 기가막힌 발상을 했을까요 ㅋㅋㅋ 

원래 이런 연극인형들을 puppet 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puppet show는 예전 문명이 발달하기전 

귀족들에게 각나라에 돌아다니면서 옷을 소개해 주기위해 이런 인형쇼를 벌였다고 합니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보니 더 인상깊은 패션쇼가 되었죠 ㅋㅋ

 

 

출처 :모스키노 youtube 캡쳐

 

 

역시나 빠질 수없는 큰 리본 디테일의 모스키노 드레스들이 참 예쁘네요.

총 40벌의 옷이 제작이 되었고, 실제와 정말 털끝 실끝하나 똑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었다고합니다.

 

 

이 인형들을 만든 회사는 디즈니의 the Muppet인형을 만드는 회사가 담당했다고합니다. 

원래 패션위크를 준비하는 비용보다 이 인형들 옷을 만들고 패션쇼를 하는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었다고 해요.

인형옷은 워낙에 사이즈도 작기 때문에 정교한 작업을 할 수있는 장인들이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처 the muppet 

 

이 개구리 혹시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가끔 짤로 쓰이는 개구리인거같은데 이게 미국의 유명한 인형극 인데 

이 인형들을 만드는 회사에서 모스키노의 인형옷을 제작하는 걸 담당했다고 합니다.

 

진짜 보면서 와 참 대단하다 역시 세계적인 브랜드 답구나 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패션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한번쯤은 시대의 변화에 놀라면서 구경해도 좋을 유투브 컨텐츠랍니다. 

사실 오뜨꾸띄르는 평상시에 입는 옷이 아닌 드레스나 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작품 쇼라고 할 수있는데

모스키노의 인형 패션쇼는 정말 제가 본 패션쇼중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패션쇼가 아닐까 싶네요 ㅋㅋ

 

풀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유튜브에서 한번 감상해보세요 ^^

이 정교한 옷들을 자세히 감상하는것이 되게 재밌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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