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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art

로코코 양식 생각보다 재미있는 서양 미술사 rococo art

by Salon de arte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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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oco art in 18th century 

로코코 스타일 패션에서도 자주 보 로코코 양식!

화려하고 러블리함의 대명사 로코코

로코코는 18세기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유럽전역으로 빠르게 퍼졌는데요

로코코의 화려한 양식은 부유한 상인들부터 왕궁까지 salon 살롱 이라는 문화에서 출발합니다. 어린 왕자였던 루이 14세가 베르사유 궁전에서 파리로 왕궁을 옮기면서 로코코 예술양식이 점차 유럽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로코코 양식의 특징은 굴곡진 곡선들과 자연에서 볼수 있는 꽃이나 잎사귀 모양등의 오너먼트와 함께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감이 특징입니다. 17세기에 유행했던 바로크양식과는 다르게 비대칭적이고 부드러운 s c 곡선 그리고 따듯한 느낌의 색상이 많이 사용되었던 로코코 예술양식들은 어떻게 그림에서 나타나 있을까요 ?

 

로코코 시대를 대표하는 프랑스 화가들의 그림을 살펴보면 너무나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아요

첫번째는  로코코의 대표 화가 와트입니다 (Jean Antoine Watteau)

출처 : 위키피디아 

와트의 그림들에는 재미있는 인물들을 묘사한 나레이션들이 있는데요

와트의 그림은 파리의 아트 겔러리 풍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점원이 커플에게 거울을 보여주는 풍경이에요. 재미있는 사실은 그림에는 베니타스(vanitas) 인간의 허영심에 대한 심볼들을 볼수 있다는것이 하나의 특징인데요, 거울은 바로크 양식때부터 인간의 나약함을 대표하는 상징물, 그리고 왼쪽아래의 짚도 베니타스의 상징물중 하나랍니다.

왼쪽에는 여성이 무언가를 집중해서 보는중이죠 ? 여성이 보고 있는 그림은 루이 16세의 초상화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또다른 와트의 그림  Pilgrimage to the island of cythera 입니다

장면은 와트가 새롭게 선보인 로코코 양식의 그림중 하나인데요, cythera 라는 곳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비너스가 아이를 낳았던 곳으로 묘사가 되었던 섬이랍니다. 귀족들이 함께 놀러갔다가 떠나는 장면을 그려넣은 와트, 후에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장르 fete galante라는 장르가 탄생됩니다.

 

 

 

또다른 로코코 양식 화가중 한명은 바로 Francois Boucher  입니다.

와트의 죽음후 또다른 로코코의 거장이 바로 바우처 인데요, 바우처는 와트의 그림을 판매하는 겔러리에서 와트의 그림을 다시 그리는 화가였지만, 로코코 양식의 대표작을 남깁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바로 girl Reclining: Louise o’ Murphy 라는 로코코 걸작입니다 .

그림의 주인공인 Murphy 루이15세의 예비 ? 시녀? 되려던 소녀입니다 .  바우처는 1765 루이 15세의 개인적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는데요 이때 바우처는 풍경이나, 일상 그림 또는 에로틱한 그림을 루이 15세의 입맛에 맞게 그렸는데 그중하나가 바로 그림이랍니다.

자세히 보면 Murphy 누워있는 배경은 굉장히 로코코 스타일로 묘사가 되어있어요

와트의 스타일과는 다르게 센슈얼한 여성을 표현한 이그림의 중심에는 Murphy 엉덩이가 위치해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보는사람들에게 약간의 의아함? 주게하죠, 얼굴이 아닌 엉덩이인지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었을지 하는 의아함 같은것.

 

사실 Murphy 가족들은 묘사된 소녀처럼 순수하고 혈통이 깊은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가족들이 범죄에 연루되고, 그의 언니는 창녀의 인생을 살아가기도 하죠. 어찌보면 불우한 인생을 살았을 하지만 그림에서의 소녀는 천진난만해보이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아가씨이죠 ?

 

 

사실 바우처는 성공한 화가였지만 로코코 이후에 신고전주의에 밀리고 그의 그림들을 너무 많이 팔아넘겨서 결국은 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ㅠㅠ

 

로코코 시대의 주요 화가 한명  Jean Honore Fragonard 그림은 좀더 행복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죠

출처 : 위키피디아 

 

젊은 여성 한명이 그네를 타고 밑에는 남자가 치마속을 살짝 보는 ? 그런느낌이에요 사실 그림을 그릴때 극작가 Charles Colle 자기의 첩과 자신을 그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에 프레고나드는 the swing 그렸다고 합니다

그림 안에 있는 어린 요정 동상들과 큐피트가 약간의 로맨틱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그네를 밀어주고 있는 늙은 남자의 모습은 이 젊은남자가 그네 아래 있다는것을 눈치 못채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좀더 유머러스한 느낌을 주고 있는 그림이랍니다.

 

로코코 양식은 19세기 신고전주의의 영향으로 사라지게 되지만 , 짧고 강렬하게 남아있는 로코코 양식들!

이외에도 많은 걸작들이 있지만 로코코를 대표하는 그림들로 선정해서 소개해 봤어요. 

다음에도 재밌는 미술사 포스팅 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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