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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art

바로크 미술 양식 2탄- 생각보다 재미있는 서양미술사 baroque art

by Salon de arte 2020.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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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 이어 17세기 바로크 미술 양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바로크 미술 양식은 이탈리아어로 일그러진 진주라는  barocco 라는 말에서 온 용어인데요. 

왜 이런 "일그러진 진주"라는 말이 붙게 되었을까요 ?

 

바로크 양식은 빛의 대비와 자극적이면서도 감정적인 묘사가 특징인 양식인데 이런 예술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아름다우면서도 이상하고 매혹적인 느낌이 든다는 이유로 barocco 라는 말을 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유명한 이탈리아의 조각가 바니니(BERNINI) 의 마더테레사의 조각을 보면이 바로크 양식의 특징이 너무나 잘 나타나 있는데요. 역동적인 포즈와 감정적인 얼굴 그리고 빛의 대조까지 너무나 완벽한 조각이죠? 이 작품은 로마의 세인트 마리아 성당에가면 볼 수있답니다. 

 

 

 

저번에는 이탈리아 와 스페인을 다뤘으니 이번엔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바로크 양식을 한번 살펴볼까요 ?

 

지금의 덴마크의 도시 플란더스 이 곳은 17세기때 예술의 도시로 유명했던 네덜란드의 도시중 하나인데요. 

 

피터 폴 루벤 (PETER PAUL RUBENS) 등 유명한 플란더스 아티스트들이 탄생한 도시입니다. 

 

플래미쉬 화가 루벤을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

루벤은 독일 태생의 화가 였지만 이탈리아에서 카라바조등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플란더스의 바로크 양식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루벤은 자신의 어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벨기에 Antwerp으로 돌아가 성공한 화가가 됩니다. 위쪽 그림은 루벤 자신과 그의 아내 이자벨라의 초상화인데요, 성공한 화가 답게 부유한 옷차림과 장신구들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들을 볼 수있네요 .

 

출처:위키피디아  The rising of the cross

루벤의 그림들은 이탈리아 유학시절 카라바조의 영향을 많이 받아 역동적이고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분명히 들어가있는 것을 볼 수있는데요 바로크 양식의 기본인 대각선구조가 여기서도 적용된것이 보이나요 ?

 

여기서 따로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무슨 내용인지 다 알 수있겠죠 예수가 십자가에 메달리는 내용인데 

이 십자가가 대각선 구도로 들어가 있으면서 강렬하고 역동적인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지 않나요?

 

또한 플래미쉬의 전통인 디테일과 풍부한 컬러감이 루벤의 작품들의 특징입니다. 섬세한 누드 표현과 디테일이 정말 한편의 사진을 보는 것같은 느낌이죠.

 

루벤은 이 작품이후에도 많은 걸작을 남겼고 플래미쉬의 화가들은 루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색다른 바로크 양식이 탄생하기도 했답니다.

 

 

 

사실 이 안트왑이라는 나라는 원래는 네덜란드의 소유 땅이였다가 덴마크가 독립선언을 한 이후 덴마크의 땅이 되었답니다.그래서인지 이 17세기의 바로크 양식들은 네덜란드 덴마크 에서는 비슷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자 다음으로는 17세기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했던 렘브란트(Rembrandt)

17세기 당시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유명했던 렘브란트는 여러가지 장르 풍경, 인물화등을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펼쳤는데요. 

출처: 위키피디아 the night watch

 

렘브란트는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한곳에 있는 인물화를 많이 그리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인물화에도 렘브란트는 카라바조의 영향을받아 17세기 바로크 양식을 가득 담아 작품을 표현했습니다.

빛의 대조를 사용해서 중심이 되는 인물들을 담았고 다양하고 풍부한 색감을 사용한것이 렘브란트의 그림들의 특징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베르사유 궁전도 바로크 양식이였다는것 ! 베르사유 궁전에서 유명한 곳 바로 거울의방은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영향을 받아 탄생한 궁전이랍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hall of mirror

몇세기가 지난 지금봐도 너무나 아름다운 베르사유 궁전은 17 세기 당시 가장 비싼 재료였던 거울로 한방을 가득 채우게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이 당시 프랑스 바로크는 고전주의 (classicism)의 영향을 받은 양식으로 발전하게 되어원래는 가톨릭교의 힘을 나타내는 양식에서 프랑스 왕 루이 16세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양식으로 발전했다고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그냥 작은 교회였던 이 베르사유를 정원과 호수 등등으로 엄청나게 넓은 궁전으로 만들어버렸다고...!! 

 

영국은 그럼 어땠을까 ?

영국 여행갔을때 빠짐 없이가는 세인트 폴 대성당(St.Paul Cathedral)이 바로 바로크 양식중의 하나라고 할 수있는데요. 

1660년 불에 타버린 세인트 폴 대성당은 현재 우리가 볼 수있는 모습은 영국의 바로크 양식을 토대로 만들어진 모습이랍니다. 

출처:위키피디아  St.Paul cathedral 

중앙 타워는 빛과 그림자의 대조를 활용한 건축양식이 들어가있으면서도 대칭구조를 이루고 고전주의 양식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 그런 건축물이라고 할 수있어요. 

 

1세기 동안 유행했던 바로크 양식은 이탈리아에서 부터 유럽으로 퍼져나가면서그에 따른 독특한 양식으로 발전할 수있었답니다

 

다음으로는 조금더 과거로 돌아가서 16세기 미술사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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