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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드라마 영화

배경이 예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넷플릭스 영화추천

by Salon de arte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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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파리가 아름답게 보였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

요즘 같은 시국에는 해외여행의 꿈은 저 멀리 날아간 지 오래죠.. 영화나 다큐멘터리로 간접 여행이라도 하는 게 

제일 현명한 선택인것 같아요 ㅎㅎ 미드나잇 인 파리는 제가 본 영화 중 파리를 제일 아름답게 꾸며놓은

영화인 것 같아요, 사실 이 영화는 정말 예전에 파리에 다녀와서 본 영화인데 아 현실의 파리와는

쫌 다르구나 ㅎㅎ라는 생각을 좀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마침 미드나잇 인 파리가 넷플릭스에도 있길래! 다시 한번 봤는데 ㅎㅎ 지금 봐도 너무 재밌고 

아이디어가 좋은 영화였어요.

 

 

사실 시간여행을 주제로한 영화들은 살짝 유치하다고 할까? 그런 느낌인데 미드나잇 인 파리는 뭔가 

진자로 같이 시간여행을 하면서 현실과 과거를 넘나드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구요, 

 

주인공 길(오웬 윌슨)은 약혼녀인 이네즈 (레이첼 맥아담스)와 함께 파리로 여행을 떠납니다. 

파리의 낭만적인 거리에 홀딱 반해버린 길은 파리에서 오래된 책방과 같은 곳을 다니며 점점 매력을 느껴갑니다.

 

 

그 때 불청객 커플 폴과 그의 파트너가 나타나고 , 폴의 살짝 잘난 척(?)으로 인해 약간 길은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 우연히 밤에 파리의 거리를 걷다가 이상한 차가 한대 나타나는데, 길은 그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1920년대 길이 생각했던 골든에이지 시대로 돌아가게 되는 이상한 곳이었답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한데 모여 있는 곳에서 살바도르 달리, 헤밍웨이 , 그리고 아름다운 여인  애드리아나 (마리옹 꼬띠아르 )

를만나게 됩니다.  이 덕에 길은 계속해서 파리의 1920년대에 사교 모임에 가게 되고, 자신과 뭔가 생각이 통한다 싶은

 애드리아나와 사랑아닌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약혼녀 이네즈와 이네즈의 가족들은 길이 새벽마다 나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의심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길은 애드리아나와의 대화에서  현재에 불만족하기 때문에 과거를 골든 에이지라고 하는 거라는 깨달음을 얻고, 자신의 원고를

보여줬던 거트루드 스타인에게 헤밍웨이의 극중 자신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며 호텔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말을 들은순간 길은 이네즈와 헤어지기로 합니다. 

 

그리고선 자신은 파리에 남아있을 거라고 하며 , 그대로 이별을 하고 정처 없이 파리의 거리를 거닐고 다니다

결국 처음에 셰익스피어 서점에서 만났던 한여자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 영화에 배경이 되는 파리가 일단 아침, 점심,저녁으로 너~~ 무 아름답게 나와서 진짜 저런 낭만 도시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는 영화였어요.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라 뭔가 길의 마지막 깨달음에서 현재의 삶이 

불만족스러우니 과거를 자꾸 그리게 되고 동경하게 된다는 말도 너무 공감이 갔답니다. 

 

사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아 20세기 초반에 있었던 그 극작가들을 잘 알았더라면, 아티스트를 좀 더 이해하고 있었더라면

좀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더라고요 ㅎㅎ 헤밍웨이가 작가인지는 알았지만 작품을 좀 더 이해하고

있었으면 뭔가 길의 마음이 더 이해가 가지 않았을까 ?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근데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아도 미드나잇 인 파리는 그냥 보는 자체로만 정말 그 낭만에 젖어있는 파리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있기 때문에 정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ㅎㅎ 이렇게 보니 저는 파리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더러워가지고 환상이 와장창 깨졌었는데 , 다시한번 그래도 파리에 한번 가서 이 미드나잇 인 파리처럼 

낭만에 흠뻑 젖어보고 싶네요 ㅎㅎ 그런날이 언제 올 수 있을지 ㅠㅠ  영화로 아쉬움을 다시 한번 달래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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