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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심리 스릴러 영화 추천 Earthquake Bird 지진새 소개

by Salon de arte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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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오래전에 넷플릭스 영화로 봤던 좀 신박했던 영화를

소개해 볼게요. 제목은 earthquake bird입니다. 한국 제목으로는.. 지진재... 음 

사실 이영화는 제목만 보면 재난 영화일 것같지만 사실은  전혀 지진과는 관련이 없는 

그런 내용입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아 왜 제목이 이것인지는 조금? 알 것도 같은 

그런 스토리 전개인데요, 

 

독특하게 배경은 1980년대의 도쿄로 설정이 되어있지만, 

뭐 그렇다고 사실 일본에 대한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고, 정말 이야기 전개가 도쿄에서 

진행되는 수준입니다.  또 재밌는 사실은 주인공 남자를 빼면 두 주인공들은 다 서양사람이기 때문에

이것도 참 독특하더라구요, 언어도 물론 영어입니다. 주인공 루시는 일본어를 굉장히 잘하는 캐릭터로 나옵니다.

 

이 earthquake bird 는 영국인 감독인 워시 웨스트 모어랜드가 수잔나 존스의 책을 베이스로 해서 만든 영화인데요.

한국 제목으로 지진새 라는말이 ...좀 뭐랄까 분위기를 망치는 느낌이네요.. 의역해서 만들었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운 부분이 있군요.

 

 

 

 

넷플릭스 영화이기 때문에 저도 볼때는 사실 그렇게 기대 안 하고 봤던 영화였는데,

일본 느낌의 그 특유한 미스터리한 느낌 때문에  빠져서 볼 수있었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교도소에서 루시가 심문을 받는 듯한 씬으로 시작이됩니다. 

루시는 1989년에 일본에서 통역사로 근무하다가 우연히 길거리에서 사진작가인 타지를 만나게 됩니다. 

 

이 타지는 프리랜서 포토그래퍼로 일을하면서 약간 사진을 찍으며 여자를 꼬시는 듯한 

그런 남자로 나오는데요, 워낙에 이 남자는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비밀스럽기도 하고 뭔가 

오싹한 느낌도 있기 때문애 루시는 살짝 경계를 합니다. 하지만 뭔가 그 알 수 없는 매력에 좀

빠지기도 하면서 썸 아닌 썸을 타게 됩니다.

 

그러다 루시는 친한 친구 릴리에게 이 타지를 소개 시켜주고, 릴리는 타지와 엄청나게 

급속도로 친해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셋은 같이 놀러 가게 되었고 중간에 루시는 무엇 때문인지

몰라도 갑자기 정신을 잃지만 이 릴리와 타지는 그냥 그 루시를 버리고 어디론가 놀러 갑니다. 

 

 

 

 

이 이후에는 루시는 릴리와 타지의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고 생각하고 질투하면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됩니다. (이 부분이 되게 심리적으로 스릴감을 주는 장면이었어요)

 

여행을 마치고 지하철 역으로 향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던 루시는 반대편에서 릴리를 보게 되고 인사를 하려 하지만

갑자기 없어지게 됩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한 루시는 반대편으로 막 뛰어가 보니, 릴리는 타지와 같이 사진을 찍고

있는 장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배신감에 사로잡힌 루시는 릴리의 만나자는 전화를 무시하지만 결국 릴리는 집으로 찾아오며

이거는 뭔가 이상하다고 그러면서 약간 뭐랄까 복선 아닌 복선을 주기도 합니다.

또 교차 장면으로 심문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에서 루시는 갑자기 자기가 릴리를 죽였다면서 이야기하지만

수사관들은 그것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뭔가 숨기는 듯한 타지를 루시는 의심하게 되고, 몰래 집으로 들어가 

사진을 보게 됩니다. 사진들이 전부다 여자 친구였던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것도 어딘가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이야기 끝까지는 뭐가 뭔지 확실하게 알 수 없는 심리적인 의심만이 이 영화의 포인트입니다. 

 

그러다 릴리의 사진을 찾게 되었고 릴리가 쓰러져 있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발견하게 됩니다.그 사진을 본 루시는 바로 경찰서에 가게 되지만 타지는 루시네 집으로 찾아와서 자기랑 같이 떠나자고 합니다.루시가 그것을 거부하자 갑자기 타지는 루시를 죽이려고 하고 가까스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  earthquake bird의 장르가 심리 스릴러 이기 때문에 뭔가 뭔지 모르게 찝찝한 느낌이 계속 드는 영화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영화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호기심 있게 본 것 같아요.

 

배경 자체가 일본이지만 그 뭔가 일본 영화에서 나오는 특유의 미스터리함? 같은 것이 서양배우들과 어우러지면서

이런저런 알 수 없는 심리적 스릴감이 이 영화를 계속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치고는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 싶어서 한번 추천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럼 다음에도 재밌는 영화 드라마 포스팅을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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