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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드라마 영화

영어공부 /미국 문화 이해 하기 좋은 미드가 프렌즈 (FRIENDS) 인 이유?

by Salon de arte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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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얼마 전 저는 여름방학 겸 미국에서 한국으로 잠깐 들어와서 자가격리 중이랍니다..

이제 1주일 차 정도 되었는데 정말 이 세상 드라마 다 섭렵할 정도로 넷플릭스랑 티비만 보고 사는 중이랍니다..ㅋㅋㅋ

또 집에 있으니까 왜 이렇게 게으르고 무기력해지는지 블로그도 귀찮아지고 세상 아무 생각 없이 누워만 지내는 것 같아요 하하 

그나저나! 한국에 와서 넷플릭스를 켜니 여태 미국에는 없었던 프렌즈가 있지 뭡니까!!! 아니 왜 미국 넷플릭스에서 없앤 거죠 ㅠㅠ 너무 하네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완전 이건 헤븐이다 싶네요. ㅋㅋㅋ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듯 ㅎㅎ 프렌즈가 영어 공부하기에는 가장 좋은 미드라는 것 그리고 워낙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드이기 때문에

이 프렌즈에 대해서 한 번은 꼭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이 프렌즈는 미국에 갔을 때 처음 본 미드였는데 매 에피소드마다 진짜 꿀잼 덩어리 ㅎㅎ 그리고 배경이 90년대라서 뭔가 

어릴 적 생각도 나고 그랬답니다. 특히 프렌즈에서 막 스마트폰 이런 거 안나오고 집전화로 전화받고 음성녹음 남기고 ㅋㅋㅋ 이런거

너무 추억이에요 ㅎㅎ 

 

유튜브 캡쳐

사실 이 프렌즈는 그냥 영어 공부를 하는 미드로 좋은 것이 아니라 영어권 문화? 미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우리가 여자 셋 남자 셋 보고 한국 젊은이들 문화 이해하고 공감하듯이요 ㅎㅎ (여자셋 남자셋 너무 고전물인가요 ,,ㅋㅋㅋ )

저는 프렌즈 보면서 처음에 이 laugh track 이 왜 이 대화 안에 들어가 있는 건지 이 상황 안에 들어가 있는 건지 

뭐가 웃긴 건지 이해가 잘 가지가 않더라고요. 물론 이건 과장된 웃음을 조장하는 것이기도 하지만요.

 

미국 문화에 있는 이 다양한 조크들을 이해하기가 이 문화에 대해 잘 모르면 사실 웃기가 힘들잖아요?

이건 반대로 미국 사람이 한국 시트콤 보는데 웃음소리 들어가 있는 장면이 이해 안 가는 것과 같은 것 같아요 ㅎㅎ

 

제 경험담으로는 남자 친구(미국인)랑 같이 넷플릭스로 응답하라 1988을 본 적이 있는데 나는 막 웃는데 나는 저게 왜 웃기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해서 막 설명을 해준 적이 있었어요 ㅎㅎ 이게 또 설명하면 뭔가 안 웃기지 않나요?

 

제가 프렌즈를 볼 때는 (누가 설명해주진 않았지만) 뭔가 이해가 안 가는 그런 장면들이 참 많았어요.  보다보니 아 미국에서는 이런것을 농담으로 하는구나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농담을 하는구나 라는 것이 시즌 3 4이후부터 저는 조금씩 이해가 되었어요. 또 아 미국에서는 이런 문화가 있구나 예를들면  Thanksgiving 이나 홈파티 같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있는 소소한 것들도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답니다.

그러다보니 문화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아 이게 이래서 웃겼구나!라고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그런 비슷한 농담도 한번 해보려고 하고요.

 

 

유투브 캡쳐

프렌즈는 사실 아직까지도 미국에서 사람들이 우리가 순풍산부인과나 거침없이 하이킥 보고 재밌어하듯 미국 사람들도 되게 추억에 젖어서 보는 그런 드라마랍니다 팬들도 엄청 많고 저번에는 friends reunion 등등 별의별 썰이 다 돌아다니긴 했지만 다시 재결합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하네요..ㅋㅋ

 

프렌즈 이후에 출연진들은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서 지금은 막 서로 죽고 못 사는 그런 사이는 아니라고 많은 기사와 유투브들이 올라와있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스캔들도 많고 해서 항상 프렌즈 현재 근황 막이러면서 배우들의 변한 모습 나오기도 하고 이런데 

특히 레이철 역할을 맡은 제니퍼 에니슨은 그 당시에 핫 아이콘이기도 했고 브래드 피트와 결혼하고 이혼 등등 언론에 노출이 자주 되었던 배우였죠, 그래도 여러가지 영화에 출연도하고 레이첼 역할이 하도 강했어서 ㅋㅋ 그런 느낌으로 자주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피비를 맡은 여배우 리사 쿠드 로우는 얼마 전에  미드  space force에서 나와서 보고 와 반갑다 ~ 이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재밌는 사실 레이철 역 제니퍼 는 사실은 모니카 역할로 오디션 보고 모니카 역을 맡은 코트니 콕스가 레이첼 역할 오디션을 봤는데 결국엔 이렇게 바뀐 역할을 맡았어요 ㅎㅎ 저는 이 바뀐 역할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유투브 캡쳐 

이번에 좀 이슈가 되었던 얘기를 하자면 프렌즈 주인공중에는 흑인이 없다는 것 이게 또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요번에 BLM 시위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아요. 근데 진짜로 생각해보니 흑인이 한 명도 안 나오네요. 아무래도 이 프렌즈가 만들어진 시기는 지금보다는 훨씬 더 차별적이었던 90년대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요즘에 시즌 1부터 또다시 보고 있는데요 한 6번은 본 것 같네요 ㅋㅋㅋ 이제는 대사도 외울 지경

프렌즈에서 나오는 미국의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Thanksgiving Hanuka(유대인들 크리스마스) 등등에 대한 것도 많이 배웠어요.

물론 시트콤이기 때문에 과장된 느낌은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요! 

아 특히 이 룸메이트 생활은 절대 프렌즈 같지 않다는 점 생각보다 훨씬 더 화난다는 점  ^^

 

이 시트콤으로 커피 시키는 것 스몰토크 시작하는 법 어떤 대화에서의 리액션 등등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영어도 당연히 많이 배웠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프렌즈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을 때 최대한 또다시 많이 보면서 되새김질해보려고 해요 ㅎㅎ 

혹시 영어 공부를 위해 프렌즈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저는 일단은 전 에피소드 잠자기 전까지 그냥 백그라운드 사운드로 틀어놓고 에피소드 재밌게 본 다음 그다음 심도 있게 공부하시는 거 매우 추천입니다. 무작정 쉐도잉은 재미없으니까요! 

그럼 오늘은 미드 프렌즈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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