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심리스릴러 영화 추천으로 더 클로브 히치 킬러(The Clovehitch Killer) 라는 영화를 추천해 보려고 합니다!
리뷰를 보니 호불호가 좀 갈리는 영화인 것 같은데 저는 나름 재밌게 몰입해서 봤던 영화였어요.
저는 넷플릭스에서 봤는데 한국 넷플릭스에는 없는 것 같아요. 아마 포털사이트나 유튜브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한듯합니다. 2018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이 클로브 히치 킬러 영화의 주 스토리는 아빠와 아들 사이의 심리적 갈등? 이 부각되는 내용인데요.
평범한 일상의 가정집, 화목한 아빠와 아들의 사이에한 가지 의심을 품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클로브 히치라는 말은 10년 전 어떤 연쇄 살인사건이 이 배경이 되는 마을에서 벌어지게 되고 그때 범인이 사용했던 매듭이 바로 클로브 히치입니다.
주인공 아빠와 아들은 평범하게 잘 지내는 사이였답니다. 아빠는 보이스카웃 선생님으로 아들에게 매듭짓는 법 캠핑하는 법 등 알려주는 자상한 아버지의 느낌이었답니다. 이 부분이 아무래도 충격을 주기에 적절한 설정이었던 것같아요. 가정에 충실한 완벽한 아빠의 모습?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아빠 차를 몰래 끌고 나가 여자 친구를 만나려다가 이상한 폴라로이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폴라로이드는 여자가 손발이 묶인 채 찍힌 사진이었고이로 인해 이 아들 테일러는 학교에 소문이 나서 변태로 의심을 받게 됩니다.
테일러는 이 사진에 대한 의심을 품고 왜 이게 아빠 차에서 나온 건지 캐면서 아빠 던의 뒤를 밟게 됩니다.
그러다 테일러는 자신의 집 뒤뜰에 있는 창고에 아빠가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는 걸 발견했고 그 창고는 항상
잠겨있는 채로 놔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아빠 몰래 창고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몰래 창고에 들어가게 된 테일러는 이상한 사진들과 그 밑에는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사진 속 이름을 찾아보는데 그 이름들은 전부 10년 전 연쇄살인마에게 살인을 당한 사람들인 것을 보고 아빠를 더더욱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선 자신의 여자 친구와 그 사건들을 더 깊게 파기 시작하고 여자친구와 다시 한번 그 창고에 들어가지만 상자 안에 있던 사진들은 사라집니다.
그러던 중에 테일러와 여자 친구는 이상한 지도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그 둘은 자신의 집 지하실로 내려가게 됩니다. 거기서 피해자들의 신분증들이 모아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아빠에 대한 의심이 점점 확신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아빠는 테일러를 불러서 사실은 삼촌이 그런 것이라면서 10년 전 그 사건 이후삼촌이 사고로 죽은 것도 그런 것이라면서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아들은 의심을 멈출 수 없어 아빠를 미행하게 되고 결국엔 현장에서 아빠의 행동을 목격하게 되는 아들.
그 이후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사실 엄청나게 막 스릴이 있고 무섭다기보다는 이 가족 간에 의심이 싹텄을 때 그걸 어떻게 대처하는지 아들의 심리에 포커스가 맞춰진 그런 스토리랍니다.
이 영화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는데요. 사실이라면 정말 섬뜩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이런 것들을 가장 많이 생각하면서 봤던 영화였습니다.
이 사건 자체가 아빠와 아들이 연관되어 있는 거다 보니 뭐랄까 막 사이코패스 영화처럼 스릴이 넘친다거나 하는
영화가 아닌 그럭저럭 흘러가는 스토리 속에 숨겨진 심리 상태를 잘 반영하는 그런 영화인 듯싶어요.
킬링타임용으로는 무조건 추천! 하는 그런 영화입니다.혹시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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