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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드라마 영화

넷플릭스 신작 추천 크라임씬 :세실 호텔 실종사건

by Salon de arte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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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넷플릭스 추천 ! 

이번년도 2월에 따끈따끈하게 올라온 넷플릭스 신작 다큐 크라임씬 세실 호텔 실종사건입니다. 

미스테리/ 범죄 시리즈 다큐중에 정말 섬뜩한데 슬프고 무서웠던 다큐였어요.

저는 가끔 유튜브에 의해 알수없는 알고리즘에 의한 뭐 해외 사건사고 / 미스테리 동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그중에 정말 무서웠던 동영상중 하나가 어떤 여자가 엘리베이터에서 버튼을 막 누르고 기이한 행동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씨씨티비에 관한 것이였는데요, 그당시에 실종 미해결 사건으로 떠돌고 있던 동영상이였어요. 

그런데 이번에 나온 이 넷플릭스 다큐에 이 동영상이 나오더라구요 ... 너무 궁금해서 앉은 자리에서 이다큐 시리즈 다봤어요 ... 

이 세실 호텔 실종사건은 알고보니 사실은 뭔가 참 안타깝고 슬픈 내용이었는데요 

먼저 사건의 발단은  한 아시아계 캐나다국적 엘리스 램 이라는 어린 여성이 로스엔젤레스에서 실종하는 사건입니다.

그런데 경찰이 조사를 하던 중 이 수상한 씨씨티비를 발견했고 이것이 언론에 공개가 되면서 여러가지 가설과 추측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실종된 엘리스는 발견되지 못한채 시간은 흘러갑니다. 

사실 이 세실 호텔이라는 곳은 로스엔젤레스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에 위치한 정말 말그대로 누구나 들어갈 수있는 호텔 

범죄자들이 몸을 숨기기 위해 사는 호텔이었기 때문에 조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 세실 호텔이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이 다큐에서 자세하게 나오는데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어요... 

지금의 호텔은 세실호텔과 다른 숙박업소로 분리되어 운영이 되고 있는데 세실호텔은 이 로스엔젤레스 지역에서 돈이 없어서 디파짓을 내지 못하고 살아야하거나 갓 감옥에서 나온 범죄자들 정말 무서운 일이 하루라도 안일어나는 일이 없는 그런 호텔인데요 지역주민 사람들이라면 이지역이 어떤 곳인지 잘 알 수있는 하지만 현지인이 아니라면 모를 수있는 그냥 로스엔젤레스 다운타운 근처에 있는 싼 호텔이라는 것 밖에는 알 수가 없답니다. 

 

호텔 지배인의 인터뷰에서도 정말 이 호텔에서 죽은 사람도 많았고 별별 일을 다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왔고

더군다나 더 무서운건 넷플릭스 다큐중 '나이트 스토커'라는 범죄 다큐가 있는데 정말 악명높은 이 사이코패스 범죄자도 알고보니 이 세실 호텔에 머물었던 것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이 엘리스의 행방불명사건은 아마 누군가가 그러니까 범죄자나 약쟁이들에 의해 사망했을거라는 추측으로 종결이 되는 듯 싶었습니다. 

 

그런 호텔에 젊은 여성이 머물게 되었고 사라진 엘리스는 세실 호텔에서 사실 따로 운영하고 있는 그니까 로비와 호텔방은 따로 분리가 되어있지만 엘리베이터는 이 호텔에 장기 투숙객과 함께 사용하고 범죄자나 마약범들이 들락날락 거려도 아무 거리낌이 없는 곳이기도 했죠. 

 

그런데 이 사건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한 투숙객 커플이 지내는 숙소에 물이 안나오고 물맛이 너무 이상하다는 제보를 매니저에게 하게 되면서

결국엔 예상치못한 곳에서 엘리스의 사체가 발견됩니다. 

그럼 왜 대체 경찰들은 이걸 발견하지 못한건가에 대한 의문이 또 생기기도 합니다.

 

이사건이 엘리스가 엘리베이터에서 보인 수상한 동영상하나로 유명해지자 사람들이 정말 너무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로인해 뜬금없이 어떤 한 다크 헤비메탈 가수에게 화살이 돌아갑니다. 

결국 이 가수는 누명을 쓰고 조사를 받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었다는걸 알 수있습니다. 

 

결국 엘리스의 행적을 조사하던 중  조금 이상한 점을 발견하는데 바로 엘리스는 극심한 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인데요. 평소에 엘리스는 이 조울증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러 글들을 포스팅 해왔고  사라진 호텔에서 발견된 엘리스의 소지품에서는 그동안 엘리스가 조울증 약을 먹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이 됩니다. 

 

결론은 엘리스의 비극적인 자살로 종결이 납니다. 

이 다큐는 이 사건만이 이야기의 다가 아니라 이 경찰의 실수로 인해 얼마나 수사가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수있는지 

조울증이 얼마나 위험한 병인지

또 네티즌 수사대 즉 방구석 키보드 워리어들이 자신들의 잘못된 정보로 얼마나 한사람의 인생을 망쳐놓을 수있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다큐였습니다. 이유는 이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헤비메탈 가수는 결국 정신적 트라우마를 얻고 지금은 아예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음악의 꿈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다큐였어요. 그야말로 충격적... 인 주제라 참 ..씁쓸하더라구요.

참 흥미로우면서도 슬픈 범죄 다큐멘터리라 범죄 스릴러나 다큐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완전 추천하는 넷플릭스쇼랍니다!

 

그럼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ㅎㅎ 다음엔 더 재밌는 넷플릭스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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