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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패션코디

미국 남자들의 패션 특징/한국 패션과 차이

by Salon de arte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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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ㅎ!

제가 오늘은 원래는 남자 여름 코디 주제를 가지고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글을 쓰다 보니 더 재밌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좀 더 색다른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

 

뜬금없지만 제가 해외스트릿패션을 막 찾아보다가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아니 이런 사람들은 대체 어디에 숨어 있는 거지..?라고요.

 

 

 

저는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데 여기서 느꼈던 점은 패션에 대한 생각이 우리나라 사람들 관 좀 다른 것 같더라고요.

 

보통의 미국 남자들은  패션의 가치관? 이 우리나라 사람들이랑 정말 다른 것 같아요.

(다음에 남자 패션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어서 남자 패션에 대한 생각을 먼저 써보려고 해요 ㅎㅎ)

 

 

솔직히 말하면 미국에는 너무나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백그라운드에 따라서 천지 차이이긴 하지만요.

우리나라의 남자 패션은 뭐랄까.. 미국 사람들이 보기에 되게 아기 같고 여성스럽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저는 그게 참 신선한 문화충격이었던 거 같아요 ㅋㅋ.. 

 

그럼 한번 시작해볼까요 

이건 저만의 견해이니 100% 답은 아니라는 것ㅎㅎ 

 

 

 

물론 이건 또 주마다 다르겠지만 그냥 정말 일반적인 미국인에 대한 패션 특징 일단 남자는 자고로 달라붙는 바지는 입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음

 

 물론 ~! 이건 사바사이긴 하지만 보다 보면 미국 남자 사람들은 스키니진에 대해서 되게 여성스러운 옷이라고 생각을 하더라고요.

 

 

또는 이렇게 달라붙는 바지를 입는 사람은 동성애자다 이런 인식이 굉장히 뼈 깊숙이 박혀있는 것 같아요. 

 

아마 서양 쪽은 남자=마초 이런 인식이 강해서 남자는 자고로 수염과 근육이 있어야 함! 이러면서 막 옴 총 딴딴하고 두꺼운 근육과 막 턱수염 콧수염 할 것 없이 기르는 그런 느낌이 많은 거죠 ㅋㅋ 

 

그래서 우리나라같이 선호하는 느낌이 여리여리하고 모델 같은 느낌보다는 우락부락한 근육맨이나 상남자 스타일을 더 추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스키니진에 대한 생각을 여성스럽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ㅋㅋㅋ

 

미국인 친구들이나 남자 친구가 항상 물어보는 게  한국 남자들은 왜 이렇게 아기 같고 여성스럽나고 물어보길래 당황스러웠는데 생각해보니 외모 가치관이? 정말 다른 느낌이었어요.

 

 

 

또 하나의 미국 남자 패션 특징 중 하나는 학교 갈 때 그렇게 멋을 부리지 않음.인데요 

 

전 학생이다 보니 이제 주로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데 캠퍼스 내에 정말 꾸미고 다니는 인간들이 하나도 없어요.

이거는 여자 /남자 통틀어서 그래요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ㅋㅋㅋ 꾸민다 싶으면 정말 웃기게 아시안들만 그렇게 풀착장을 합니다 저두 첨엔 정말 열심히 화장하고 꾸미다가 결국 포기했어요 ㅋㅋ

 

남자들은 보통 학교 올 때 그냥 통 큰 청바지 (스타일리시한 그런 바지 말고) 에다가 이상한 티셔츠(?) 정도로 입고 다니고 

가끔은 운동복 막 농구 바지.. 이런 것들 그냥 정말 꾸미지 않는 그대로의 모습들로 다니는 사람들이 정~ 말 많아요.

 

우리나라 학생들 보면 막 옴총 풋풋하게 꾸미고 다니고 막 이것저것 예쁜 아이템들 잘 코디하고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정정 반대 정말 ㅋㅋ 백팩도 그냥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들고 다니는 정도랍니다.

 

여름엔 또 카고 바지들을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우리나라에 카고 바지 입는 사람들 거의 요즘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데

ㅋㅋㅋ 그렇게 카고 바지에 목긴 양말 같은 것들 많이 신고 다닌답니다.

 

그럼 미국 사람들이 멋 부리면 어떤 스타일인가요..ㅎㅎ? 일단 10대-20대 초반애들은  저스틴 비버 스타일

(개인적으로 너무나 싫어하는 스타일이지만.. ㅋㅋㅋㅋ)

 

바지를 엉덩이 밑까지 내려서 입고 다니는 스타일 아시죠 그게 10대 애들한테는 힙하다고 생각이 드나 봅니다 

그렇게 입고 다니는 애들 진짜 많아요 ㅋㅋㅋㅋ진짜 바지 올려주고 싶어 죽을 것 같아요... 휴 

 

그리고 좀 나이가 있는 30대 층들은 포멀 한 느낌의 슬랙스와 셔츠 정도..? 여름엔 사실 카라티에 반바지 정도가 

멋 부린 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근데 뭐 사실 별로 없어가지고... 그렇게 멋을 부렸다고 하기에 민망하네요.

 

 

 

 

회사 갈 때는 좀 다른 것 같아요. 실용적인 패션이 최고임.

 

보통은 그냥 기본 청바지에 비 오는 날엔 바람막이 , 아닐 땐 티셔츠나 셔츠 뭐 셔츠에 청바지 그리고 부츠나 워커 단화 등등 

우리나라 사람들과 이런 것들은  비슷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꾸몄다고 할 수 없는 느낌? 아무래도 실용성이 더 중시되는 패션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아무래도 미국 사람들 문화 자체가 남들한테 별로 신경 안 쓰는 그런 문화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남이 뭘 입었는지 정말 신경을 안 쓰거든요.. 전 가끔 헉하면서 웃음이 나오는데도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걸 보니. 

 

그래서 옷을 살 때도 그냥 실용적인 것들 사서 잘 입을 수 있는 것들 위주로 쇼핑을 하고 그냥 깔끔하고 튀지 않는 것들.

이 정도에 중점을 두고 쇼핑한다고 할까요 ㅋㅋㅋ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되게 힙한 느낌의 브랜드 칼하트

이거 정말 웃긴 게 미국에서는 일반 사람들은 패션 아이템으로 칼하트를 잘 안 입는답니다.

오히려 공사장이나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가장 즐겨 입고 좋아하는 브랜드가 칼하트인데요.

옷 자체가 튼튼해서 수년간 입어도 잘 안 상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ㅋㅋㅋ 전이 거 정말 놀랬어요,...

 

제가 예전에 칼하트 비니를 쓰고 있었는데 친구가 너 이브랜드 좋아해..?ㅋㅋㅋ신기하네 이러면서 칼하트는 여기서 그런 이미지가 아닌데 라고 하면서 설명을 해줬어요.

 

베트남에서 온 친구도 그렇게 말을 하더라고요. 칼하트 우리나라에서는 되게 막 젊은 애들이 입는 브랜드인데

여기는 아니더라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막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더라 라면서 ㅋㅋㅋ

정말 신선하죠? 칼하트가 아시아 권으로 넘어오면서

브랜딩을 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암튼 오늘은 갑자기 이 주제로 포스팅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한번 나름대로 특징을 잡아봤어요 ㅎㅎ 이것보다 뭐가 더 많긴 하지만 여기까지 해볼게요.

 

 

제 개인적인 견해가 1000% 들어간 것이라 다를 수도 있고 미국은 워낙에 다양한 인종들이 넓은 땅덩어리에 살기 때문에

다른 주는 또 다를 수도 있어요. ㅎㅎ 

그래도 이렇게 차이점을 생각해보니까 재미있네요. (혼자서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셨음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에 더 알찬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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